‘그 여자의 바다’ 김주영이 훤칠한 턱시도 핏을 자랑했다.
1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서 극 중 정세영(한유이 분)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약혼을 감행한 김주영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영은 나비 넥타이를 맨 젠틀하면서도 단정한 턱시도 차림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말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훤칠하고 세련된 수트핏이 남자다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 동안 김주영은 ‘그 여자의 바다’에서 국수 공장의 관리 부장이자 수인의 첫사랑 최정욱 역을 맡아 지고 지순한 순애보 연기를 펼쳐왔지만, 결국 자신의 미래를 위해 수인을 배신하고 공장 사장 딸 세영과의 약혼식을 결심해 파장을 예고했다.
지루해질 틈 없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중심인물로 맹활약 중인 김주영은 섬세한 심리 묘사로 사랑과 야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중적 인물을 실감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약혼식으로 그의 매정한 연기가 절정에 달한 만큼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게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주영의 약혼식 장면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39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