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테마파크의 개발방향이 19일 공개됐다.
부영그룹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인천의 역사와 문화, 지역 특성을 마스터플랜에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테마파크의 주요 놀이시설로는 인천의 대표 명소와 자연풍경을 플라잉씨어터로 비행하며 감상하는 `올 웨이즈(All Ways 인천관)`,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보트 라이딩 `세계 명화의 정원`, 150m 이상 높이의 수퍼자이로타워(팔미도 등대), 실내 워터파크인 두무진 마린시티, 야외 스파존인 월미도크 등이 소개됐다.
리조트호텔, 키즈파크, 멀티플렉스, 컨벤션, 축제광장 등 숙박시설과 문화휴양시설도 갖추게 된다.
부영은 총 7천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수구 동춘동 911일대 49만9천㎡ 터에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영은 올해 12월까지 기본설계·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야만 인천시로부터 테마파크 최종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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