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강화한 10나노 2세대 핀펫 공정(10LPP)개발을 완료하고 10나노 파운드리 고객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0나노 2세대 공정은 기존 1세대 공정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이 각각 10%, 15%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업계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10나노 핀펫 공정을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등 프리미엄 모바일 AP양산에 적용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10나노 2세대 공정을 통해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고객을 다변화하고, 컴퓨팅, 웨어러블, IoT, 네트워크 등 응용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10나노 파운드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4분기까지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S3라인에 10나노 생산설비를 증설해 보다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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