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주자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이 아버지에게 한 조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월 16일 밤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방송 녹화에 앞서 딸 유담과 통화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민 후보는 차 안에에 딸 유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면접 경험이 없어서..."라며 면접 노하우를 물었다.
이에 유승민 딸 유담은 당황하며 "나도 준비한 경험이 많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왜 (대통령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며 "면접 기술보다는 자기가 갖고 있는 소양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바른정당 선거대책 위원회는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이 대학 중간고사를 마친 뒤 오는 27일부터 유승민 대선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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