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관하고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가 수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책 사업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문화 콘텐츠 분야의 창의인재 육성과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 양성, 콘텐츠 융합 창작 및 창업, 창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틈 문화창작지대`(남구 미추홀대로 691, 옛 시민회관 쉼터 공원)를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콘텐츠 분야별 세부 10개 과정에 걸쳐 진행된 기본 창작 프로그램 및 심화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260명의 창작자 양성을 통해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사업화 연계에 대한 집중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들 수료생 중 실제 창업, 창직 21건과 콘텐츠 분야 취업 11건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기본 창작 프로그램, 심화 창작 프로그램은 콘텐츠 전문 창작 교육을 통한 문화 콘텐츠 창작자, 창업자 발굴 프로그램이다. 기본 창작 프로그램은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 중심의 과정에 대한 입문 교육으로 사진, 작사, 브랜딩, 작곡, 디자인, 스토리텔링, 영상 등 10개 과정을 각 20시간 운영하였으며, 무한도전 전속 사진작가 박지만, 디자이너 이예지, 뮤지션 시와, 시로스카이, ㈜코리안 브로스 대표이사 남석현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강의의 질을 높였다.
심화 창작 프로그램은 문화 콘텐츠 전문가 양성 및 취업, 창업 연계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패션, 출판, 캐릭터, 마케팅, 웹툰, 푸드, 아트 토이, 영상 제작 과정 등 10개 과정별 40시간으로 운영됐다. 패션 디자이너 바이은, ㈜자라다 대표 캐릭터 디자이너 김유, 피규어 아티스트 송필영 등이 주요 강사로 참여했다.
기본 창작 프로그램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과정에 참여한 서혜진 창작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콘텐츠에 대한 이해, 스토리텔링의 기초, 텍스트와 영상 콘텐츠 다루는 법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어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헤르테슈 몽골`이라는 제목의 여행 에세이 단행본 출판을 목표로 홍보를 위한 바이럴 영상을 직접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편곡을 동시에 하는 음악의 세계` 과정에 참여한 이명희 창작자는 현재 인디 게임을 개발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직접 게임 내 음악 리소스(BGM/효과음)을 제작할 수 있어 창작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고 올 상반기에 모바일 게임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이종훈 문화콘텐츠진흥센터장에 따르면 향후에도 `인천콘텐츠코리아랩` 사업과 `틈 문화창작지대` 시설 거점으로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및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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