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임수정 주연의 `시카고 타자기`의 시청률이 결국 1%대로 추락했다.
21일 밤 8시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5회는 1.9%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1%로 나타났다.
1~4회 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시카고 타자기`는 5회에서 반등을 노렸으나 오히려 더 떨어졌다. 앞서 3~4회를 요약한 70분 하이라이트 영상도 편성했지만 추락하는 시청률을 막지 못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톱스타 유아인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고 `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가 대본을 써 제작단계에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산만한 구성, 배우들의 연기 불협화음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지 못했다. 특히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시간 이동 콘셉트는 식상함마저 안겨주고 있다.
제작진은 5회부터 인물 간 관계가 정돈되면서 이야기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 예고했지만, 별반 달라진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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