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관련주 키맞추기 염두… 증권·건설 등 매수 유효

[투자의 아침 7]

[증시 TODAY]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W프레스티지센터 차장

최근 극심한 포퓰리즘 및 극단주의들이 점차적으로 실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미국과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다. 때문에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도랠리를 넘어서는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프랑스 1차 대선 결과와 북핵 리스크가 예상보다 잠잠하게 넘어갔던 부분들이 불안요인을 느슨하게 만들면서 나타난 안도랠리이지만, 여기에 시장친화적 정책, 기업실적 등이 덧붙혀지면서 지금의 방향성을 만들고 있다고 판단된다. 당분간 시장은 상방을 바라본 흐름이 전개될 것이다.

오늘 국내 주요 IT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전기를 필두로 해 내일은 IT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이 실적 발표를 시작하면서 IT기업들의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오늘부터 전개된다. IT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국내시장의 방향성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추이에 대해 민감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실적 발표 이후 2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분위기조성은 미국시장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발표 이후 재료소진 등의 요인들로 변동성이 급격히 출회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오늘 시장에서는 지수를 견인할 수 있는 대형주에서 키맞추기 순환매의 역할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은 증권, 건설 업종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제약/바이오 업종의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과 게임 업종의 개별 모멘텀 기대감 역시 순환매 발생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대형주 및 중소형주의 끝에서 아직 키맞추기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하지만 모멘텀은 보유하고 있는 업종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대응전략이다.



*오늘의 투자 전략

- 시소게임 없는 안도랠리

- 지수 관련주 키맞추기 염두

- 증권 · 건설 · 자동차 매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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