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양 꽃박람회가 문을 연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꽃들의 향연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300회 이상의 공연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개막식부터 화려하게 시작된다. 보다 많은 관람객과 함께 하기 위해 공식개장일 다음날인 4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B1A4, 다비치, 장윤정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호수를 배경으로 마련된 신한류 무대와 꽃향기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대한민국 줌바 페스티벌, 바디 플라워 쇼, 청춘 노래자랑, 올림피아드 치어리딩 대회, 슈퍼 탤런트 오브 더 월드 전통의상 패션쇼와 결선 등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환상적인 야간 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밤 8시와 8시 45분에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눈을 뗄 수 없는 빛의 예술 ‘호수 라이팅 쇼’를 비롯해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 고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이 낭만적인 봄밤을 선사한다.
주말과 휴일에는 고적대, 취타대 등이 참여하는 플라워 퍼레이드와 석고마임, 버블체험, 포토걸, 캐릭터 퍼포먼스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공연 이벤트의 자세한 일정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의 예매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고양시 39개 주민센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예매권은 8천원으로,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하다.
현장 입장료는 성인 1만2천원, 만 65세 이상 노인과 청소년은 1만원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