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현실에 충실하고자 하는 소비자 성향이 두드러지면서, 고급화된 소비 문화보다는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가성비 상품을 찾는 소비 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불황형 가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요식업계 술집창업 브랜드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의 요식업이나 술집에 비해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한국식 펍`(pub)으로 뜨는 `쿡플` 이 얼어붙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꾸준한 가맹점 확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뜨는 사업으로 쿡플은 여성이나 부부 등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경기 오남, 경북 안동, 강릉 교동, 전북 정읍 등 4월에만 10개 이상 매장을 오픈했으며, 신촌, 인천 구월, 대전 유성, 춘천, 전주 신시가지, 광주 상무지구, 경기 시흥 등 50여 곳의 지역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한 상권분석 및 신규 매장개발 상담이 진행 중에 있다.
술집창업 브랜드 쿡플은 `쿠시롱치`와 같은 일본식 꼬치구이와 함께 20여가지의 다양한 세계요리 메뉴를 구성해 20~30대를 중심으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맛과 술, 분위기 등 다양한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하려는 고객들의 수요 변화에 맞춰 저렴한 가격에 요리와 술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와 매장을 구성하였다.
또한, 다른 세계맥주점과 달리 15%~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다. 비결은 고객이 직접 세계맥주를 선택하는 셀프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의 만족도는 높이고 매장의 인건비 절감 효과와 세계맥주의 판매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여기에 15평형 이내의 소규모 매장에서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도 눈길을 끈다. A매장에 따르면, 12평형 매장에서 하루 평균 쿠시롱치 세트메뉴가 10여개가 판매되면 1일 매출이 150만원이 넘어 고수익의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저가의 상품이나 서비스들이 창업시장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단가가 낮은 상품들은 박리다매 판매방식을 택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입점해야 하는 제약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쿡플은 무리한 가맹확장보다 철저한 상권분석을 거쳐 창업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투자 리스크를 대한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년간 성공 창업으로 현재까지 전국 50호점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유망 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했던 쿡플은 여성창업자, 부부창업자, 1인 창업자, 청년 창업, 업종변경 창업자 등을 위해 지역 내 선착순 10호점 개설에 대해 전체 가맹비의 50%가 넘는 할인 혜택을 지원 중이다.
업종 전환이나 신규 창업에 고민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전문 창업 컨설턴트가 창업에 관련한 단계별 세부적인 상담과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 혜택 문의는 포털에서 `쿡플`을 검색,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상담 가능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