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자' 얼마나 현실적일까 "감정이입될 것"

입력 2017-05-01 11:49  


KBS 신개념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 `꽃길만 걷자`로 제목을 확정했다.
`꽃길만 걷자`는 레드벨벳 슬기를 비롯해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CIVA 김소희,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가 출연하며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하게 된다.
고국진 PD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이돌이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 활동하기까지 모든 스토리를 집약해 드라마로 보여준다면, 셀프캠이나 예능 같은 영상보다는 시청자도 좀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단순히 웃긴 예능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꽃길만 걷자`는 드라마 작가 2명이 합류해 멤버들의 사전 인터뷰, 캐릭터 분석을 통해 아이돌 멤버들의 이야기를 엮는다. 그 후 멤버들이 자신의 스토리와 경험, 감정 등을 바탕으로 지문부터 대사 등을 공동 집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대본이 나오기도 했고 멤버들이 대본과 영상에서 기발한 영감을 주는 일이 많았다는 후문이다.(사진=KBS `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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