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승객 난동… 30대男 주먹질에 발길질까지 '충격'

입력 2017-05-01 16:05   수정 2017-05-01 16:05


KTX 열차 안에서 30대 남성 승객이 검표하던 승무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코레일과 승객들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 10분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108호 특실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남자 승무원을 폭행했다.

이 남성의 난동은 한동안 계속됐고 승객들은 자리를 피하거나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코레일 측은 열차 내 폭행 사실을 상황실에 알리고 20여 분 뒤 KTX가 울산역에 정차하자 철도사법경찰대가 객실로 들어가 남성을 강제로 끌어냈다.

한 승객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이 남성이 주먹으로 승무원을 가격해 쓰러뜨린 뒤 발로 차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남성은 승차권 확인을 요구하던 승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사법경찰대는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폭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TX 108호는 운행에는 차질을 빚지 않고 예정대로 오전 9시 3분 서울역에 도착했다.

남성에게 폭행당한 승무원은 서울역에서 119에 의해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KTX 승객 난동 영상 (출처 = 유투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