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내년 손익분기 넘을 것"‥올해 22% 성장 예상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최근 성장률 반영 시 2019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펀드슈퍼마켓은 지난 4월 말 기준 자산규모가 작년 말 대비 21.9% 성장했으며, 해당 성장률 반영 시 2019년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실제 지난 4월말 기준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투자된 자산규모는 6,136억 원(법인자산 포함 7,100억)으로 지난해 말 5,034억 원 대비 21.9%가 증가했습니다.

더구나 올해 시행 예정인 독립투자자문업자(IFA)제도의 시행과 신규펀드의 S클래스 설정 의무화, 펀드 슈퍼마켓에서의 사모펀드 판매 허용 등은 펀드슈퍼마켓의 성장성을 더 높여줄 것이란 기대입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인터넷뱅크 출범 등과 더불어 온라인 금융시장의 발전이 더 가속화 될 것을 보인다"며 "온라인 증권사 찰스스왑(Charles Schwab)이 1조원을 달성하는 데 7년이 소요됐지만 펀드슈퍼마켓은 약 4년이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유상증자에 대해 수익성 부진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이번 증자는 온라인 금융시장에서 플랫폼 비지니스가 성장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며 계획된 증가라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