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시아 관광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컨벤션 센터와 여행사, 호텔을 비롯한 34개 기관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 현지 MICE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2일 싱가포르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관광 유치를 위해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MICE 로드쇼"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는 동남아 지역에서 지난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한 10만명의 인센티브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성장세를 주도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관광객의 부진을 대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아띠인력거`, `한복남`, `디스커버 제주` 등 관광벤처 기업들도 참가해 보다 다양한 우리나라 인센티브 여행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올해 3월 인도에서 최초로 지자체 공동 MICE 로드쇼를 개최했고, 자카르타, 마닐라, 하노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대만의 까오슝, 터키 이스탄불, 몽골 울란바토르 등 인센티브 유치 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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