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T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과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50분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무궁화위성 7호는 발사 후 37분 뒤인 오후 7시27분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우리시간으로 오는 16일 전후로 동경 116도의 정지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이후 성능시험 등을 거쳐 7월부터 아시아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LTE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무궁화위성 5·6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모두 4기의 정지궤도 방송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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