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유력… '대북전문가' 서훈은 누구

입력 2017-05-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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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안보실장, 국정원장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서훈(전 국가정보원 3차장)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훈 부위원장은 서울대,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을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북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가정보원 대북전략실장·3차장 등을 거쳤다.

특히 그는 2000년과 20007년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대북 전문가다. 그는 2012년 대선 당시에도 문 후보 선대위의 정책 캠프에서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서훈 부위원장은 이번 대선에도 문 대통령 선대위 안보상황단장으로 활약하면서 당선 시 새 정부의 안보 분야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훈 부위원장은 10일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일정인 합참의장과의 통화에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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