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8천억원 규모 용산 유엔사부지 공급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5-11 09:1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용산 유엔사부지를 공급합니다.
공원과 녹지, 도로 등 무상 공급면적을 제외한 4만4935㎡로 예정가격은 8031억원에 달하는 복합시설 건축부지입니다.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되며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습니다.
주요 제한사항을 보면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초과 780세대를 전체 건축물 지상연면적의 40% 이하로 건축 가능합니다.
오피스텔은 공동주택을 포함 70% 이하로 건축할 수 있고 오피스·판매시설·호텔 등은 30%를 초과해야 합니다.
유엔사부지는 용산공원과 이태원을 연결하며 주변 이태원 관광특구, 대사관 밀집지역 등 글로벌 인적교류의 장소로 독창적인 주거·문화·상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오는 17일 투자설명회가 열리며 다음달 26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 신청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신청 당일 개찰과 낙찰자 발표, 30일 계약체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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