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백진수 대표가 11일(목) 장중 공개방송을 앞두고, 대세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 새 정부에서의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백 대표는 "코스피의 신고가 행진 등 시장 여건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삼성전자의 실적 측면도 있지만 가장 큰 흐름의 변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비달러화 자산의 확대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한 "현재 글로벌 IB들은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 등으로 일제히 달러 약세에 배팅 하고 있는 중이고, 이로 인해 비달러화 자산에 대한 포지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다가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비달러화 주식시장의 PBR이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들어왔고, 경제지표의 뚜렷한 상승세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백 대표는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업종들의 약진으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신고가 행진을 하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상황이 연출됐다"면서 "앞으로는 코스닥시장도 키 맞추기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그 근거로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37.6%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5월 중순 지금부터는 코스닥 중소형주들의 실적발표시기에 접어들었다는 점, 새로운 정부 이후 나올 각종 정책들도 중소기업중심으로 추진된다는 점도 힌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외국인 수급 개선세 지속, 코스피 신고가 행진으로 국내 펀드가입률 상승세가 기대된다는 점에 비추어보아 그 동안의 제한적인 수급 상황에서 시장유동성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백진수 대표는 11일 오전 9시부터 와우넷을 통해 장중 온라인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이 날 공개방송에서는 새로운 정부에서의 시장 트랜드를 살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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