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선제적 혁신해야"

입력 2017-05-12 17:32   수정 2017-05-12 17:33



중소기업중앙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공구매제도 혁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공공구매제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에 대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모색해보고자 마련됐습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이자 이미 우리 주변에 성큼 다가와 버린 현실”이라며 “오늘의 토론회는 이러한 흐름에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중심축인 공공구매제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공구매제도 혁신과 관련한 세부적 방안으로 혁신제품에 대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기준 완화와 신기술 공사용자재의 직접구매 의무화, 그리고 창업·소기업제품에 대한 구매목표비율제도 도입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1인 제조기업 허용 방안 등이 제안됐습니다.

김병건 한국조달연구원 공공구매연구팀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공공구매제도 역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선제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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