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와 공승연이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했다.
오는 5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 측은 13일 공승연에게 시선을 빼앗긴 여진구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무엇인가에 홀린 듯 공승연을 바라보는 깊은 눈빛이 두 사람의 만남에 궁금증을 높인다.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펼쳐지는 ‘더블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여진구와 공승연은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서 호흡을 맞춘다. 한층 성숙해진 매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여심을 자극하는 여진구는 누구보다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학생 김우진으로 분한다. 외계인 음모론에 심취한 문제적 쌍둥이 형 김범균(안우연 분) 이 연이어 발생한 의문의 죽음과 얽히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 공승연이 연기하는 한정연은 한담과학기술대 남학생들의 워너비, 자타공인 ‘공대 여신’이다. 친구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정연이 사건을 추적하던 중 우진과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 사건을 파헤치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여진구는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 듯 공승연의 옆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공승연을 향한 여진구의 빠져드는 블랙홀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복잡한 감정이 담긴 여진구의 일렁이는 눈빛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공승연과의 뜻밖의 아이 컨택에 당황한 듯 잔뜩 굳어있는 여진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만남부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에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오빠미(美)를 발산하는 여진구는 특유의 세밀하고 선 굵은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공승연 역시 매사 솔직하고 당당한 한정연 역으로 연기변신을 꾀한다. 남 일에 관심 없는 여진구가 공승연을 보자마자 눈을 떼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의문의 죽음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해나가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할 두 사람의 커플 케미도 드라마의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여진구의 남다른 존재감과 깊은 연기력, 공승연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최강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라며 “미스터리 추적 콤비로서 꿀케미를 보여줄 두 사람의 활약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번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낸 tvN이 새롭게 도전하는 ‘써클’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 22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