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센터입니다.
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먼저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현지시간 12일 유럽 증시, 소폭 상승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전날보다 0.31% 오른 395.63p에 거래 마쳤고요. 주간 기준으로도 0.3% 오른 모습입니다.
특히 통신과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세 나타냈는데요. 이날 영국 증시의 경우에는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 급등과 파운드화의 약세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항암제가 임상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9% 넘게 뛰어올랐습니다. 또 독일의 '유나이티드 인터넷'은 '드릴리시'의 지분인수 계획에 1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마감 지수 확인해보시면요. 모두 0.4%대의 오름폭 보여줬는데요. 독일 DAX지수, 전날보다 0.47% 오른 12,770p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1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전분기 대비 0.6% 상승, 그리고 연율로는 2.4% 성장한 것까지 함께 확인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프랑스 CAC지수까지 확인해보시면요. 이날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벤디'가 광고회사 '하바스'를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두 기업 모두 각각 4%, 그리고 9% 이상 올랐는데요. 여기에 힘입어 CAC지수, 전장대비 0.41% 오른 5,405p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중국 증시, 오름세 나타냈는데요. 상해지수의 경우 최근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반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날보다 0.72% 상승한 3,083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인민은행이 예상대로 대출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한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부양됐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일본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닛케이지수, 전장대비 0.39% 하락한 19,883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엔화가 강세를 보인데다가, 최근 일본 증시 상승세가 돋보인 데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과 함께,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매도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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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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