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5일 영국 토트넘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좌우 측면을 오가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5경기째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토트넘이 한 골을 실점한 직후인 후반 27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돼 나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8번째인 평점 6.77을 줬다.
토트넘은 또 올 시즌 리그 홈 14연승을 포함해 홈 전 경기를 무패(17승 2무)로 마감하며 리그 2위를 확정했다.
토트넘(승점 80)은 한 경기를 남겨둔 3위 리버풀(승점 73)은 물론 2경기를 남긴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 72)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가 됐다.
손흥민은 19일 레스터시티, 21일 헐 시티와의 리그 마지막 두 차례 원정경기에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이러고 유로파까지 준우승하면 꿀잼ㅋㅋ" (wkc3****), "맨유 유로파 우승 절대 못한다." (mili****), "..........근데 맨유는.........박지성이 있던 그 맨유가 맞는 건가. 오늘 경기력은 영.... 루니가 골을 넣긴 했지만.....뭔가 좀 기대 이하였다." (nikolai)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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