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도전 "부담 없이 집중"

입력 2017-05-15 07:55  


한국 골프의 영건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폰테 베드라비치 인근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전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인 J.B 홈스(미국)와 카일 스탠리(미국)에는 단 2타 차이에 불과해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

김시우가 역전우승에 성공한다면 메이저 대회에 필적하는 권위를 지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된다.

김시우는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스윙을 좀 더 살펴보고, 경기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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