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경이 캐스팅런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캐스팅런 측은 16일 "최근 김민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경은 지금까지 작품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 외에도 더 많은 가능성과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라며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캐스팅런 측은 이어 "공백이 길었던 만큼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이고 연극, 예능을 넘나드는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민경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입상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영웅시대’, ‘이브의 사랑’, KBS ‘부모님 전상서’, ‘소문난 칠공주’, ‘엄마가 뿔났다’, JTBC ‘빠담빠담’, ‘무자식 상팔자’, 영화 ‘함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민경은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 닥터박 역으로 캐스팅되어 극중 김강우와 러브라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써클 : 이어진 두 세계’는 2017년 의문의 사건을 쫓는 대학생 김우진(여진구 분)과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따라가는 형사 김준혁(김강우 분) 사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SF 추적극으로 오는 5월 22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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