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6월 21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출시합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미디어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지난 1998년 출시한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화 한 게임으로, 현재까지 사전예약자는 역대 최대인 400만명에 달합니다.
사전예약자는 오늘(16일)부터 게임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습니다.
리니지M은 맵과 아이템, 몬스터 등을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됐으며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의 핵심 요소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원작 리니지의 조작 방식은 모바일에 맞춘 `아크 셀렉터` 시스템과 `단축 버튼` 시스템으로 구현됐습니다.
아크 셀렉터는 이용자가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영역을 그려서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인터페이스입니다.
리니지M에는 개인 1회용 사냥터(인스턴스 던전)인 `시련 던전`이 추가됩니다.
개인 전용 던전은 다른 캐릭터와 경쟁이나 전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엔씨소프트의 설명입니다.
원작만의 정체성으로 꼽혔던 독특한 커뮤니티 기능은 보이스 챗 기능으로 구현될 전망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커뮤니케이션용 어플리케이션이 없이도 다른 여러 이용자가 보이스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과 연동되는 커뮤니티용 모바일앱인 16일부터 출시하고, 캐릭터와 혈맹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혈맹 대화와 커뮤니티 대화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택헌 엔씨소프트 CPO는 "리니지 출시 이후 19년 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을 리니지M에 담아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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