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성유리와 결혼한 안성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유리와 결혼한 안성현 프로는 지난 200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입회해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 등을 거친 인물이다. 특히 안성현 프로가 배출한 이정민, 조윤지, 김지연 등 여성 골퍼들은 KLPGA 투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지도자로서 안성현 프로의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안성현 프로가 국내 골프계에서 `우승 청부사`로 통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한편 16일 성유리의 소속사는 "전날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성유리와 안성현의 결혼 배경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성유리와 안성현의 결혼은 직계가족만 참석한 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을 조용히 올리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이 반영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성유리와 안성현은 4년여 간의 열애를 거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사진=에스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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