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취임 이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캐나다 관계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약 20분간 트뤼도 총리와의 통화에서 "최근 캐나다가 자유무역 옹호, 적극적인 이민·난민 수용 정책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인권과 자유주의 국가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데 대한민국도 이런 가치를 공유하면서 두 나라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과학기술혁신 협정이 조속히 발효되어 양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사업과 연구자 간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자고 합의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문 대통령과 한국을 위해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며 "캐나다는 중국과 그리고 미국과 긍정적인 관계로 한반도 모든 사람들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돕겠다" 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상호 방문을 초청했고 7월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의 만남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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