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장녹수 머리 장신구 모음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최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서 MBC 월화드라마 ‘역적’ 속 ‘장녹수 머리 장신구 한장으로 몰아보기’라는 이름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녹수의 기녀 시절부터 숙용이 된 지금까지의 장신구 변화가 담겨 있다. 이하늬는 역대급 장녹수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장구춤, 판소리, 승무 등 다양한 예능은 물론 의상, 장신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가채 장신구를 맡은 역적 미용팀 최정미 팀장은 "이번 ‘역적’ 속 장녹수는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려진 요부 장녹수가 아닌 예인 그리고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화려함과 동시에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가채에도 천연석과 프리저브드플라워를 이용해 하나의 수를 놓듯이 표현했다. 여기에 이하늬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산의 폭정과 함께 위기를 맞은 녹수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과 녹수의 머리 장신구를 살펴보는 것도 시청자들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이하늬가 열연 중인 ‘역적’ 마지막회는 16일 밤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