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현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16일 충남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인근 하늘에 무지갯빛 구름인 채운이 나타났기 때문. ‘채운현상’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검색어로 등극했다.
옛 사람들은 태양광의 회절 현상으로 생기는 채운을 상서로운 구름으로 생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좋은 대통령님이 나오니까 하늘도 축하를 하나보다~” “국운이 이제 융성해질 조짐이 나타난다”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날도 채운이 드리웠는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후에 다시 무지개빛 구름이 나타났구나...노무현 대통령이 하늘에서 이 나라에 축하를 보내주시는 모양이다” 등의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이밖에도 “5월 9일부터 좋은일들이, 모처럼 가슴이 뛰는날들 연속입니다” “세월호 리본에 이어 이번엔 채운현상...뭔가 대한민국에 좋은 날들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 등의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사진 = 채운현상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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