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서울시 종로구청과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에서 운영하는 2017년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시청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들의 문화시설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종로구청, 한국의 재발견과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 매년 1회 진행되는 이 교육 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자리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경비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해설사란 특정 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에게 설명해주고 그 이해를 돕는 해설사를 의미합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돼 올 6월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에 참가한 33명의 시청각장애인들은 3호선 인근 경복궁, 창덕궁 등의 궁궐과 북촌 지역 문화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을 받습니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오는 9월부터 문화관광을 원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3호선 인근 문화재 안내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분들이 꿈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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