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3차 티저 공개, 딸을 잃은 이시영의 처절 분투

입력 2017-05-18 14:18  




‘파수꾼’ 딸을 잃은 이시영의 처절한 분투가 시작된다.

5월 2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수꾼’은 CCTV 추격 콘셉트의 1차 티저와 스피드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 2차 티저로 영화 같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상황. 이런 가운데 탄탄한 스토리의 힘을 드러낸 3차 티저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치솟게 만들고 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한 범인을 잡는 `파수꾼`의 활약과, 이들이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정의를 실현해가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

공개된 3차 티저는 딸을 잃은 엄마 조수지(이시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딸의 장례를 치르는 조수지의 얼굴은 말로 표현 못할 슬픔으로 가득하다. 이어 딸 유나(함나영 분)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행복했던 시간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바닥에 떨어지는 아이의 작은 신발. 유나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딸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는 조수지의 모습이 그려진다. 바닥에 무너져 내리는 조수지, 그녀의 처절한 울부짖음, 딸 유나의 영정사진을 가슴에 품은 애처로운 모습들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프게 물들인다.

이어 조수지는 한 소년을 향해 총을 겨눈다. “왜 그랬어! 왜!” 눈물을 흘리며 원망을 쏟아내는 조수지의 모습은 딸 유나가 죽은 이유에 검은 배경이 있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이와 함께 “우리 유나 많이 아팠지? 엄마가 잡을게. 약속할게”라는 다짐은 그녀가 딸을 잃은 뒤 범인을 잡기 위한 처절한 행보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수지의 절규를 바라보는 장도한(김영광 분)의 내레이션은 그가 조수지와 어떻게 엮이게 되는지 호기심을 더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 진저리 나도록 아니까” 아픔이 묻어난 그의 내레이션, 이어지는 “그 여자 손으로 계속 싸우게 할거야”라는 대사는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공개된 스토리 티저 영상은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가슴을 파고든 울림 있는 이야기로 예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이시영, 김영광의 열연은 몰입도를 높였다는 반응. 연이어 공개되는 티저 영상들로 기대가 더해지는 ‘파수꾼’이다. 5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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