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직업별 연봉을 조사했을 때 연봉이 1억3천310만원에 달해 기업 고위임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직업만족도 조사에서도 판사 다음인 2위에 오른 바 있는 직업이 있다.
바로 도선사다. 항만에 출입하는 선박에 탑승해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인력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도선사(導船士) 3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선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6천t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현재 국내에는 약 250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인천에는 40명의 도선사가 근무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매년 15명가량의 도선사를 새로 뽑는데 작년에는 18명 선발에 총 133명이 응시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선사 선발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천해수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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