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진주형, 섬뜩한 연기로 시선강탈

입력 2017-05-19 08:00  




배우 진주형이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섬뜩한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에서 과학수사대 현장감식반 고찬호 역으로 등장한 진주형이 반전의 서늘한 공포 연기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 것.

‘수상한 파트너’는 현재 지창욱, 남지현의 설레는 로맨스 이외에도 살인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스릴러 전개로 흥미를 높이는 가운데 봉희(남지현)의 전 남친을 살해한 미스터리한 범인의 존재가 첫 회부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6회 방송 말미에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봉희의 빈 사무실에 나타나 “나를 계속 찾으면 내가 당신을 찾겠다” 는 오싹한 메시지를 남겨 긴장감을 높였던 터.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 후 ‘수상한 파트너’의 진범 찾기에 나서며 미스터리한 범인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가 누구인지 까지 관심을 높였다.

그러던 중 18일 7, 8회 방송에서 감식반 고찬호로 등장한 진주형이 봉희의 사무실에 공포스런 협박 메시지를 남긴 진범일 수 있음이 그려지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봉희 사무실에 현장 감식반으로 나타난 찬호는 아무렇지 않게 증거들을 채취하기 시작했는데, 우연히 바닥 구석에서 범인이 실수로 떨어트린 NFC키를 발견하곤 봉희에게 물 한잔 달라고 한 사이, 몰래 키를 주워 주머니에 넣으며 반전의 행동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봉희의 사무실을 나오며 선보인 무표정의 얼굴이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한 고급주택으로 들어가는 찬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긴장과 공포감이 서려있어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손에 흉기를 들고 의문의 사체를 바라보고 있는 찬호의 모습이 무섭게 엿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기도. 이처럼 미친 존재감을 보이며 인상적인 스릴러 연기를 펼친 진주형이 다음 회에서는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선보일지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반전의 섬뜩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진주형은 2013년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2 ‘아이언맨’, MBC ‘스캔들’, O`live ‘유미의 방’, KBS2 ‘화랑, 영화 ‘구국의 강철대오’, ‘자칼이 온다’, ‘닥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영화 ‘순풍호’에도 캐스팅 돼, 여주인공이 푹 빠진 K팝 스타 역으로 국내와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촬영 중에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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