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SUV 신차 쏟아진다...제네시스 첫 SUV '눈길'

입력 2017-05-19 08:24  

SUV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제네시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주요 업체가 고가의 SUV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제네시스가 지난달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을 토대로 2019년께 양상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V80에는 수소연료와 전기충전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기술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GV80 콘셉트 / 사진 현대차


BMW는 올해 4분기 뉴X3 풀체인지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 뉴X2(신모델), 뉴X4(이하 풀체인지), 뉴X5를 차례로 내놓는다.

특히 소형 SUV급인 뉴X2는 BMW가 라인업에 처음 추가한 모델이다.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X2 콘셉트 모델이 토대다.

BMW는 2020년쯤에는 초대형 SUV X7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Q8 콘셉트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Q8 스포트 콘셉트를 토대로 한 대형 SUV 2대를 각각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Q8 콘셉트와 Q8 스포츠 콘셉트 양산형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최상위급인 GLS, BMW의 X7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친환경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 `더 뉴 GLC 350e 4매틱`을 올해 말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GLE 등 기존 SUV의 신차 외에 새로운 라인업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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