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동갑내기 '저스틴'의 왕관 넘겨받다

입력 2017-05-22 16:57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의 왕관을 넘겨받았다.
방탄소년단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리더 랩몬스터, 제이홉 등과 동갑내기인 저스틴 비버를 꺾고 왕좌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 2011년 신설된 상이다. 이 상은 앞서 6년 간 저스틴 비버가 독차지한 상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 이유다. 이번 수상을 앞둔 경합에서도 저스틴 비버는 방탄소년단의 강력한 경쟁 후보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수상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SNS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각 "아미(팬클럽) 갑사합니다.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고마워요" "이건 여러분들이 받은 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등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빌보드 뮤직어워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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