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역 도보 1분 김해 도심생활 누린다, '동김해 삼정그린코아' 공급 예고

입력 2017-05-23 11:34  



입주 10년차 이내의 아파트가 412가구에 불과한 동김해 일대에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칭)김해 지내 불암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114번지 일원에 총 998세대(예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김해 삼정그린코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84㎡ 등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다.

이 지역은 김해의 관문이자 경전철 지내역을 도보 1분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동김해IC, 김해대로를 이용하면 인근 창원, 부산 등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처럼 우수한 교통 환경을 바탕으로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게 추진위원회측 설명이다.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신항만배후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불암동과 지내동 사이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지선이 통과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김해국제공항과 구포역 KTX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 일대의 다양한 개발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해는 김해신공항 개발 호재의 직접 수혜지로 꼽힌다. 게다가 지난해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 개발 호재도 있다. 대동 첨단산업단지 개발이 탄력을 받는 상황에서 에코델타시티 개발 후광까지 톡톡히 보게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5조9600억원 규모의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은 현재 김해공항 서편에 연 38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활주로, 국제선 터미널, 계류장 등 공항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개항 목표는 2026년으로 이에 따라 김해 신공항 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인 서부산권과 김해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 부지 인근에는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 공모사업에 김해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 사업이 선정된 것.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는 안동 일대 45만7000㎡에 들어선다. 2025년까지 국제 의료관광 지원센터, 건강검진센터, 특수병원센터 유치, 웰빙체험관, 뷰티플렉스, 메디텔, 첨단의료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남 최대 규모 일반산단인 대동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동 첨단산업단지는 2020년까지 1조1000억 원을 투입, 대동면 일대에 280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처럼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며 수혜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김해 신공항, 김해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 등 대형 개발 사업이 김해 생활권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어서 분양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서부산권과 김해시의 경제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김해 신공항은 중소형 분양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리적인 조합원 모집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내동 `동김해 삼정그린코아`의 경우 조합원 모집가를 3.3㎡당 750만원 선까지 낮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김해 삼정그린코아 주택홍보관은 5월 26일 오픈한다. 주택홍보관은 김해 메가마트 인근인 삼정동 443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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