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이영은·이준영 가족으로 받아들여

입력 2017-05-25 02:45  


박하나가 이영은에 “언니”라고 부르며 마음을 열었다.

24일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선 오은수(이영은)와 김빛나(박하나)가 친정에 들러 식구들과 함께 저녁식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빛나는 오은수를 도와 카레를 만들었고 처음으로 오은수에게 ‘언니’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식사 시간에 오은호(이준영)가 “카레 더 드실 분”이라고 물었고 김빛나는 “저기요. 나도 더 먹고 싶은데”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여사는 “말 참 버릇없이 하네. 오빠한테 ‘저기요’가 뭐야? 우리 은호 왕자님이 2살이나 많지”라며 “오빠라고 부르기 싫으면 앞으로 ‘공주님 왕자님’ 이렇게 부르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최여사(백수련)는 “빛나야 ‘저기요’는 아닌 것 같다. 앞으로는 오빠라고 불러. 그게 서열상도 맞는 것 같아”라고 했고 김여사는 “이왕 말 나온 김에 ‘오빠’라고 해보라고 합시다”라고 유도했다.

김빛나는 어렵게 “오빠”라고 부른 후 “오빠 카레 부탁해요”라고 했고 오은호는 “그래, 빛나야. 우리 동생 카레 1인분 추가”라고 말했다.

한편 종영이 얼마 남지 않은 ‘빛나라 은수’에서 남은 분량동안 어떤 얘기를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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