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가든파이브 살아난다…서울시·SH, 다양한 지원 노력

입력 2017-05-25 14:38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한 활성화 노력으로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SH는 오는 26일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내에 현대시티몰이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든파이브 활성화는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방문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박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SH는 2013년 12월 현대백화점과 가든파이브 입점 양해각서 체결 후 현대시티몰 유치 관련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실제 현대시티몰 입점 확정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있었습니다.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개별소유자와 기존 임차인등과 갈등을 빚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관계자들과 시장 침체에서 탈피하고 재도약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문정동 로데오 영세상인들과 상권 침해와 관련한 첨예한 갈등도 있었습니다.
SH는 중소기업청·국회의원·시의원 등에게 공정한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SH공사는 또 이미 입점한 NC백화점내 상인들의 현대백화점 입점금지·공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SH는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입점으로 약 1000명 일자리 창출과 3000억원 이상 연간 매출액 신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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