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실은 29일 오후 4시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이같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고용진 의원과 국회 법제실이 공동 주최하며, 서울시청과 코레일관계자들의 사업설명과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됩니다.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은 2012년과 2014년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며 번번이 좌절됐습니다. 시멘트 사일로 등 광운대역 물류기지에서 유발되는 먼지와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노원구의 숙원사업이기도 합니다.
고용진 의원은 "지난 1년간 서울시와 코레일을 집요하게 설득해 기존 사업방식을 도시개발 방식으로 변경하도록 이끌어냈다"며 "그 결과 6월 9일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코레일과 MOU를 맺는 결실을 이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과기대 강부성 건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나석주 코레일 역세권개발사업처 부장, 이상면 서울시청 도시재생본부 개발정책팀장이 발제에 나섭니다. 또 박영래 노원구청 기획예산과 과장,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서영진 서울시의회 의원, 박철 국회법제실 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이 제언 및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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