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박민영이 맡은 단경왕후 어떤 인물? '인생 자체가 드라마, 비운의 왕비'

입력 2017-05-29 16:05  


드라마 `7일의 왕비`가 화제인 가운데, 박민영이 연기하는 극중인물인 단경왕후에 대한 궁금증이 올라가고 있다.
단경왕후는 1499년 중종이 진성대군으로 있을 때 그와 결혼하여 부부인에 책봉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으로 왕후가 되었으나, 아버지 신수근이 매부인 연산군을 위해 중종반정을 반대했기 때문에 반정추진파에 의하여 살해당했으므로, 역적의 딸이라 하여 단경왕후도 폐위되었다.
중종은 왕후를 폐위할 생각이 없었으나 당시의 형편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었다. 신왕후에게는 소생도 없었으며, 폐위된 후에는 본가로 쫓겨났다.
이후 단경왕후는 1739년에 다시 왕후로 복위(復位)되었다.
한편, KBS의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오는 3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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