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추경 편성은 항상 타이밍…효과 극대화해야"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5-31 08:31   수정 2017-05-3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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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항상 타이밍이 있다"며 "목표한 바대로 추경이 잘 집행돼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번 추경은 새로운 적자 국채를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 세입과 세계잉여금을 활용할 것"이라며 "재정에 부담은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쓰고 남은 세금과 올해 추가로 걷힐 세금을 더해 약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추경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81만 개 일자리 창출 방안 가운데 하나인 하반기 만 2천 명의 공무원 추가 채용 방안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유 부총리는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편성하는 추경 편성안을 최종 확정하는 단계에 있다"며 "여러가지 당의 많은 충고와 요청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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