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13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5-31 11:21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13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강남구의 9개 복지관에서 13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공연과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의 `사랑의 인사(E.Elgar)`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강수정의 `Amazing Grace(J.Newton)`, 테너 지명훈의 `베사메무쵸(C.Velazquez)`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습니다. 또, `뱃노래(조두남)`, `아리랑(백현주)`, `살짜기 옵서예(최장권)`,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등 노년층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공연자는 각 곡마다 해설을 덧붙여 청중들의 이해를 돕고 친근감을 더했습니다.

공연을 관람한 송예규씨는 "오랫동안 마음이 우울했는데 오늘 음악회를 접하고 생기가 돌았다"며 "젊은 시절에 듣던 노래가 나와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연 후 오찬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열렸습니다. 후원사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찬 후 관객들에게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습니다.

매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 나눔 음악회에 참석한 정지민 강남복지재단 사회복지사는 "노년층과 장애인을 위한 음악회가 흔치 않은데, 행복 나눔 음악회는 그들을 위해 만든 공연이기 때문에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공연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배려, 식사, 선물 등 정성이 담긴 대접을 받아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클래식음악 공연, 미술 창작 및 전시, 역사자료 전시, 글로벌 예술인재 육성 등의 문화활동으로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는 서울시 강남구와 협력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강남구의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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