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티아라 컴백, 효민 “징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만…”

입력 2017-05-31 13:42   수정 2017-05-31 14:13



걸그룹 티아라가 13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큐리, 은정, 효민, 지연 등 4인조로 재편된 티아라는 31일 SNS를 통해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티아라 멤버들은 화려한 배경에서 왕관을 쓰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등지고 비밀스럽게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약 7개월 만에 컴백하는 티아라는 용감한 형제와 작업한 타이틀곡 ‘내 이름은’을 선보인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와 음악 속에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활동 당시 크고 작은 구설수에도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온 티아라는 4인조 변신을 통해 컴백을 예고,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효민은 “`쟤네 참 징한 애들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저는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진짜 징하다는 말 들으면서 끝까지 계속 하고 싶었다. 바람이 있다면 멤버들하고 징하게 다시 하고 싶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이라며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효민은 “비난을 받거나 힘들 때 팬들 역시 당당하게 티아라 팬이라고 말하지 못한 적도 있었을 것 같다. 팬들이 어떤 말을 해줘서 힘이 됐다기보다 오히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4인조 티아라는 6월 14일 쇼케이스와 함께 신곡 음원을 발표하고, 15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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