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1일)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세가지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첫째, 헌법상 총리의 권한을 보장하겠다. 일상적인 국정은 총리의 책임이라는 각오로 전념해 달라. 둘째, 민생현안을 잘 챙겨서 ‘민생총리’, ‘갈등해결총리’, ‘현장총리’라는 칭찬을 국민께 들을 수 있도록 해 달라. 셋째, 당정협의 뿐만 아니라 야당과의 소통에 온 힘을 다해 달라. 지방자치단체장의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와 분권 확대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국무총리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걱정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문제가 있는 곳에 총리가 있다는 믿음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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