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일(목) 9시 15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의 3승 도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거두고도 팀 내 사정상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났던 류현진은 팀의 선발투수인 앨릭스 우드의 부상으로 다시 한번 등판 기회를 잡게 됐다.
13일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은 지난 26일 펼쳐진 세인트루이스 전에 구원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2승 5패, 4.2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중이다.
류현진이 상대 할 세인트루이스는 팀 내 마무리를 책임지고 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오승환의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팀이기도 하다. 세인트루이스는 팀 내 에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경기 전 MBC스포츠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찾아온 기회인데 지금으로서는 열심히 던진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선발 복귀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그 어느 때 보다 류현진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LA다저스 : 세인트루이스> 경기를 1일(목) 오전 9시 15분부터 한명재 캐스터, 허구연, 정민철 해설위원의 중계로 전달 한다. 경기시간 전에는 김수환 캐스터, 김선우 해설위원과 함께 ‘류현진 선발 경기 프리뷰’ ‘류현진 선발 경기 리뷰’를 통해 류현진의 투구를 세부적으로 파헤쳐 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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