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건물 옥상에서 물탱크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1시 40분께 이화여대 학생회관(5층) 옥상에 있는 물탱크가 파열돼 저장되어 있던 25톤 가량의 물이 건물로 쏟아졌다.
이 때문에 회관 안에 있던 학생 2000여명이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SNS에는 물에 잠긴 복도와 대피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현장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학교 측은 누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건물출입을 통제 중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탱크가 터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