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울산에도 1일 어른 엄지손톱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기 때문.
‘울산 우박’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등극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와 우박이 내렸다고 밝혔다.
우박은 울주군 삼동면과 두서면, 북구 연암동 등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삼동면에는 어른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우박이 쌓일 정도로 관찰됐다.
울산시에 들어온 피해신고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5시 10분까지 울산에 내린 비의 양은 7.3㎜ 정도다. 기상대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밤까지 천둥, 번개와 함께 소나기와 우박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울산에 쏟아진 우박 사진 / 독자 김대엽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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