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이 자사 보험설계사의 영업용 태블릿 PC에 카카오페이 결제, 가상계좌 서비스 등 인슈테크 기능을 도입해 고객편의와 업무효율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설계사가 태블릿 PC 하나로 고객등록에서 청약, 계약 보완, 계약 성립, 계약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인슈테크 기능을 도입한 것입니다.
먼저, 보험 계약 체결 후 첫 번째 내는 보험료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또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해 거래 은행과 상관없이 실시간 보험료 입금이 가능합니다.
태블릿 PC 상에서 청약을 진행할 때, 광학식 문자 인식 기능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청약서류 역시 이메일과 모바일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알리안츠생명은 계약 체결 후 사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 체결 후 1년이 다 돼가는 고객에게는 카카오 알림톡을 전송하고, 고객들은 알림톡을 통해 약속 시간과 요구사항을 메세지로 남길 수 있습니다.
설계사들의 디지털 영업활동 지원도 강화됩니다.
태블릿 PC의 활동관리 시스템은 구글캘린더와 연동돼 일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활동 결과 내용을 입력 시 음성지원 기능을 통해 설계사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2015년 6월부터 설계사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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