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자연과 연계한 저층형 명품 ‘테라스하우스’ 포항 우현동에 등장해 눈길
저층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웰빙’과 ‘힐링’ 열풍이 계속되면서 우후죽순 솟은 콘크리트 구조물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저층 테라스하우스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테라스하우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대형건설사들도 공급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는, 테라스하우스가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두루 갖춘 틈새 상품으로 각광 받으며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주거상품으로 아파트의 공급이 주를 이루면서 테라스하우스가 희소성이 강해진 이유도 있다.
실제로 테라스가 들어선 단지들은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지난해 12월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서 공급된 ‘정관 두산위브더 테라스(최고5층)’의 경우 23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7600여명이 청약해 31.8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아진 인기만큼 몸값도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지난해 4월 입주를 시작한 `강남세곡효성해링턴코트`는 분양 당시 강남권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이 단지의 전용 95㎡형은 분양가(9억4000만원)보다 80% 가량 오른 14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테라스하우스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시 우현동에 공개를 앞두고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등장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경북 포항 ‘우현 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다. 포항 지역 내 우수한 거주지로 주목 받아온 영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총 272가구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총 12개동, 지하1층~지상 4층 구조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84㎡(208세대), 110㎡(64세대)로 구성된다.
평면특화설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용 84㎡TYPE에는 1층 전면에 폭 3.0m, 길이 8.6M의 광폭 테라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테라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정원으로 꾸미거나 커피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활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인기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이 단지는 묘봉산 바로 밑자락에 위치해 있는 만큼 녹색자연을 바로 옆에서 만끽할 수 있다.또 영일만(영일대해수욕장 등)과 환호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또한 전세대 남향배치로 되어 있어, 개방감, 일조권과 채광, 통풍 효율 및 사생활 보호 등 타워형 고층 아파트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것들을 누릴 수 있다.
다용도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복층룸(일부세대)을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 시설도 자리할 예정이다. 휘트니스센터(헬스,요가,필라테스), 맘즈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무인택배실, 경로당 등이 계획되어 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곳은 포항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자리로 양덕동과 중앙동 중간 지점에 있다. KTX포항역이 가까워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다. 또 도심에 위치해 쇼핑, 문화, 생활편의, 의료, 금융 등 각종 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에 10여개의 초, 중, 고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여기에 기존의 영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부지에 짓는 만큼 도심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입지로 테라스 하우스가 들어서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우현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를 짓는 ㈜삼정기업은 제주에 전원주택 단지인 영어마을 (46개동, 701세대)을 100% 입주 완료시켰고 대구에서 분양하는 사업지마다 흥행을 터트려 주목 받은 건설사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분양한 대구의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에서 당시 대구지역에서 최대 청약 통장(4만9960건)이 몰린 바 있다. 또한 전국 아파트 30여곳 현장 분양불패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아파트 브랜드 ‘그린코아’는 부산, 경남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고 포항에서는 테라스 하우스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현삼정그린코아 더 테라스’는 6월 중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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