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공휴일이자 화요일인 6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현충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확대되겠다.
강수량은 전국에 10~40mm,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150mm의 많은 양이 예상된다. 곳에 따라서는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은 곳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16도, 대전 17도, 속초 14도, 대구 16도, 제주 20도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수원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내일 아침 제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으로 소나기가,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한 차례 비 소식이 있다.
한편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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