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민 문체부 1차관…추진력·소통능력 겸비한 정통 관료
나종민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청와대가 나종민(54) 동국대 석좌교수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 임명했기 때문. 청와대 관계자는 나종민 교수에 대해 “관광·문화예술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나종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30년 가까이 관광·문화예술 정책 업무를 두루 맡아온 정통 관료 출신의 행정 전문가다.
문체부 안팎에서 업무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초 문체부 종무실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동국대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캠프 외곽에서 문화정책 관련 지원을 하는 등 현 정부 인사들과 호흡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출생한 나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희대에서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관광부 관광정책팀장,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문체부 대변인,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 광주(54) ▲ 광주고 ▲ 고려대 행정학과 ▲ 행정고시 31회 ▲ 문광부 관광개발과장 ▲ 문광부 관광정책팀장 ▲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 문체부 정책기획관 ▲ 문체부 미래문화기획단장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 문체부 대변인 ▲ 문체부 문화정책국장 ▲ 문체부 종무실장 ▲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나종민 교수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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